[노벨상 후보] 지금까지 , 수상자 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기존 래스커 상이나 울프 상 수상자가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노벨상 수상자 예측에 참고되는 또 한 가지 자료로는 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하는 명단이 있습니다.
Thomson Reuters는 매년 9월 24일 라는 제목의 명단을 발표합니다. 이 명단에 실리는 학자들은 “연구를 통해 통상적인 정도 이상을 뛰어넘는 수준을 가진, 양적으로 측정 가능한 명성과 영향력을 얻은” 학자들로, 이 리스트에 실린다는 것은 “이 학자들이 ‘노벨 급(Nobel class)’ 학자들이며 언젠가 노벨상을 탈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”고 합니다. 보도에 따르면 2002년 처음 이 명단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뒤로 여기 실린 학자 중 그 해가 아니더라도 .
이번 Thomson Reuters Citation Laureates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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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물의 생화학 반응을 변경하지 않고 관찰할 수 있는 원생물화학(biorthogonal chemistry) 분야를 이룩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연관되는 세포 과정에 새로운 통찰을 가능케 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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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효한 약물표적을 파악하고 인간의 유전병 치료에 쓸 수 있는, “발견해서 대체하는(find and replace)” 게놈 편집 기술인 CRISPR / CAS-9 를 개발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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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, 태블릿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는 물론 인공심장 박동기와 같은 이식용 의료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유비쿼터스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 토대를 마련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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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과 체내 미생물의 복잡한 관계를 밝혀내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이 영양, 비만, 건강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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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포의 “품질 관리” 역할을 하는 “단백질 펴짐 반응(unfolding protein response)”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해 여러 질병과 치료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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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세포, 그리고 T세포가 자가면역질환, 알레르기, 염증 등에 작용하는 기능에 대한 이해를 진전시킨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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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저를 사용해 1퀸틸리언 분의 1초 속도로 일어나는 분자현상을 감지하여 공학 및 의학 분야에 활동할 수 있는 아토피직스(attophysics) 분야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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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creating the first fermionic condensate at ultra-low temperatures, work that might be harnessed in precision measurement, quantum computing, and superconductors
정밀 측정, 퀀텀 컴퓨팅(quantum computing), 초전도체에 사용할 수 있는 페르미온 응축물(fermionic condensate)을 극저온에서 처음 만들어낸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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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학 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해 센서를 비롯한 소형 디바이스를 작동시킬 수 있고, 나아가 움직임을 에너지로 전환해 의류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나노시스템을 발명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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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시계량경제학을 통해 정책 결정이 노동시장과 소비자 행동, 특히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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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학에서 현장 실험의 적용을 확장해 대상의 행동이 경제 이론과 일치하는가 등의 실험 구상을 통해 경제학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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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 선고 또는 의료 행위에서처럼 단일한 결과만을 알 수 있는 경우 사람들이 여러 가지 대안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를 관찰하여 사회 정책 결정 및 예측의 범위와 한계가 부분적인 지식 및 사회적 효과에 종속되어 있음을 설명한 공로.
모든 연구자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빕니다!